전세대출이 없는 전세에 거주중입니다.
4월달에 결혼으로 인해 이사를 가려고하는데 묵시적 계약연장으로 인해 집주인이 집이 나갈 때 까지 전세금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1. 전세대출을 받지 않은 전세에 거주중 이사를 위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2. 현재 전세집에 살고 있는데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전세금을 돌려 받기 전까지 거주지를 바꾸면 안될꺼같고 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집으로 전입신고를 해야할꺼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집이 괜찮게 나와서 이사를 가고싶은데 집이 나가고 계약이 된 다음 이사를 가는게 맞는걸까요?
전세 이사 과정에서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꽤 곤란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정리해서 답변 드릴게요.
1. 전세대출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를 위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 가능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전세대출은 새로운 전셋집 계약을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 가능한 대출 방식
- 버팀목 전세대출 (신혼부부, 청년 대상)
- 일반 전세자금 대출 (시중은행, 보증보험)
- 중복 전세대출 불가: 현재 전세집에서 대출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대출 가능
🔹 조건:
- 새로운 집에 대한 전세계약서가 있어야 함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필요 (대출 실행 시 필수)
- 현재 거주 중인 집에 전세대출이 없으므로 이전 집 전세금 반환과 무관하게 대출 가능
👉 즉, 새로운 집의 계약을 먼저 체결한 후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집으로 전입신고를 해야 하지만, 기존 집 전세금을 돌려받기 전까지 거주지를 바꿀 수 없을 때는?
✅ 전입신고 문제 해결 방법
📌 일반적으로 전세대출 실행을 위해서는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존 집 전세금을 돌려받기 전까지 거주지를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방법 1: 전입신고만 하고 거주 유지
- 새로운 전셋집에 전입신고만 하고 실거주는 기존 집에 유지
- 다만, 계약서상 거주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함
💡 방법 2: 계약금만 걸고 기존 전세금이 반환되면 본계약 진행
- 집주인과 협의하여 계약금을 먼저 걸고, 기존 전세금이 반환되는 즉시 잔금 지급 후 전입신고
- 이 방식은 집주인의 협조가 필요하며, 집이 오래 비어 있어도 괜찮아야 가능
💡 방법 3: 전세보증보험 활용
- 기존 집의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검토
- 만약 집주인이 끝까지 전세금을 안 주면, 보증보험을 통해 보증금 반환 가능
👉 전세대출을 받으려면 전입신고가 필수이므로, 계약금을 먼저 걸고 기존 전세금 반환 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3. 집이 괜찮게 나와서 이사를 가고 싶은데, 기존 집이 나간 후 계약하는 게 맞는 걸까?
✅ 원칙적으로 기존 집 전세금 반환이 확정된 후 계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전한 선택지
- 기존 집이 나간 후 계약 진행 (가장 안전)
- 새 집에 계약금을 일부 걸어두고 기존 집 전세금 반환을 기다림
- 기존 집이 나가지 않았지만, 새 집 전세대출을 활용해 이사 진행
🔹 리스크 분석
- 기존 집이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새 집 계약을 하면 이중 부담(보증금+월세)이 발생할 수 있음
- 다만, 매물 상황이 좋고 가격이 적절하면 빠르게 결정해야 할 수도 있음
👉 가능하다면 기존 집이 나간 후 계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새로운 집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계약금을 일부 걸어두고 조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론 및 추천 방법
1️⃣ 전세대출 가능 → 새 전세 계약이 체결되면 대출 신청 가능
2️⃣ 전입신고 문제 해결 → 계약금 일부 지급 후, 기존 전세금 반환 후 잔금 지급
3️⃣ 기존 집이 나간 후 계약이 안전하지만, 급하면 계약금 일부로 매물 확보 가능
📌 추가적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집주인과 원활하게 협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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